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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호' 돌아 올라 구름 위의 땅 '안반데기' 위엔 민들레꽃 만발

▣┣┗┗┣™ 2013. 6. 30. 04:57

아직은 황량하고 삭막한 '안반데기' 위엔 노오랑 민들레꽃 군락 장관
ManNaRaYo   2013년 05월 22일

해발 약 1100m인 '안반데기' 위에는 만발한 민들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아랫쪽에는 민들레 꽃도 씨도 거의 다 사라진 때지만 이곳은 고지대라서 기온차로 인해 그만큼 철이 늦은 것이다.

 

'안반데기'로 가기 위해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잠시 평창휴게소에 들려서 간식과 더불어 담소의 시간도..

 

횡계나들목으로 나와 용평리조트 방향으로 가다가 '도암댐' 방향으로 갈라진다.

얼마쯤 가다가 다시 '안반데기'방향과 갈라져 '도암댐'방향으로 향했다.

'도암댐'을 건설해 만든 '도암호'의 짙푸른 물이 보이고 길옆 공지에는 농자재포대가 쌓여 있다. 

 

한적한 차선 없는 포장도로변에는 노랑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도암호반길에서 바라본 호수 전경

 

정자도 있고

 

명패석

 

폭은 그다지 넓게 느껴지지 않는 댐과 호수

 

정자에서 바라본 댐과 호수

홍수조절을 위해 담수량이 줄어든 모습

 

 

댐의 위용

 

댐 정면

 

좌측

 

여수토 수문을 열어 홍수조절 목적으로 방류중

 

하류

 

여수토 정면

 

 

▷ 도암댐[ 道岩─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에 있는 댐으로 1989년 8월 유역변경을 위해 경사코아형 석괴댐으로 건설되었다. 남한강 최상류인 송천에 댐을 막아 이루어진 도암호의 물을 지하도 수로를 이용하여 동해안에 떨어지게 하여 강릉수력발전소에서 발전한다. 수로 터널의 길이는 15.6km이며, 낙차는 640m로서 국내 최대이다.

 

도암호의 유역 면적은 144.9k㎡이며, 총저수량 5100만 t이고 이중 유효저수량은 4000만 t이다. 도암댐과 함께 건설된 강릉수력발전소는 동해안 최초의 수력발전소인데, 이 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강릉시 남대천수질 오염 문제가 야기되었다.

 

[출처] 도암댐 | 두산백과

 

낙석방지 철망 뒤로 보이는..

 

도암호에서 나와 안반데기로 가는 갈림길로 우회전

 

설피령을 넘어 안반데기 입구 갈림길

안내판과 상당히 많은 량의 비료포대가 쌓여 있다.

 

여기서 우측 능선쪽 길로 옥녀봉 방향으로 올라갔다.

 

풍력발전기가 보이고

 

아직 본격적인 농사철이 아니라서 황량하게 보인다.

 

능선을 따라 구불구불 오르고

 

멈춰 둘러보니 잡초가

 

아직은 로타리치기도 안한..

 

길옆의 야생화

 

나도 좀 봐달라는 듯..

 

구불구불 능선과 사면의 지형에따라 통하는 길

 

농가인듯 창고인듯 군대군데 건물들이

 

풍력발전기도 군데군데

 

산을 깍고 다듬어 조화롭게 만들어진 밭과 길

 

멀리보이던 낭만적인 시선을 뿌리치듯 육중하고 늘씬한 자태의 풍력발전기

 

길옆 공지에는 군락을 이룬 민들레가 만발하여 반기고

 

농사지을 준비로 로타리를 치고 수많은 비료포대가 점들처럼 깔려있고

 

안반데기 화전민생활체험촌이 내려다보이고

 

길따라 내려가

 

입구의 머물렀다 가는 촌락 雲留村 안내판

 

황산면 안반데기 화전민생활체험촌은 2010년 명품희망마을만들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마을기업육성사업인 정부지원사업으로 조성되었고 주요사업으로 안반데기사료전시관, 귀틀집복원, 멍에전망대 등 화전민들의 개척정신을 계승발전하고, 고단한 삶과 애환이 담긴 생활상을 체험함으로써 역사적 가치를 길이 보전하고자 한다는 내용이다.

 

정자 雲留亭과 안반데기 화전민생활체험촌 빌보드

 

음식점  雲留店

 

황토펜션 雲留宙

 

통나무 황토 너와집 공사중

 

안반데기마을 안내 게시판

 

[안반데기 어원 및 현황]

안반데기는 험준한 태백산맥 자락에 떠메로 쌀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 널찍한 땅이라 하여 불려지는 안반덕의 강릉 사투리로 안반더기라고도 한다.

안반데기가 처음 형성된 것은 1965년 이후로 국유지 개간이 허가되어 무성한 잡목과 자갈로 뒤덮인 척박한 땅을 곳곳에 흩어져 살던 화전민들이 모여들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곡괭이에 담아 일구었으며, 이렇게 형성된 200ha(60만평)의 대지는 독수리 날개모양의 용맹한 기상이 서린 지형으로 전국 제일의 씨감자 생산지로 고랭지채소 주산단지로, 이국적인 풍경연출지로, 휴양단지로 유명하다.

 

[찾아오시는 길]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덕길 426 (대기4리 2214-107) 안반데기 운유촌

안내전화 033-655-5119, 010-9391-3647

 

 

안반데기는 해발 1100m로 국내에서 주민이 거주하는 가장 높은지대로 피득령을 중심으로 옥녀봉과 고루포기산을 좌, 우측에 두고 있으며 평창군 도암면 수하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한국전쟁(6.25사변)후 미국의 원조양곡을 지원받아 개간이 시작되어 1966년을 전.후한 시기에 마을이 개척되었으며, 1995년 주민들이 개간된 농지를 불하받으면서 완전히 정착하였다.

 

안반데기의 행정지명인 대기라는 큰 터가 자리하고 있어 '한터', '큰터', '대기'라 칭하였다고 한다. 조선후기 인문지리지인 '여지도서'에도 '대기'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때의 대기리는 구정면지역이였다. 1916년 20여개의 마을을 병합한 후 대기리라 칭하고 상구정면에 편입시켰다.

 

대기리는 1917년 면제개혁 때 상구정면이 왕산면으로 개칭되면서 왕산면 관할이 되었으며, 처음엔 3개리였으나 안반데기가 개간되면서 화전민들이 이주하자 안반데기를 대기4리로 편재하였다.

 

 

옥녀봉 방향 안반데기 포토존에서의 조망은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안개가 시야를 뿌옇게 흐려 먼곳은 선명하게 볼 수가 없고, 아직 본격적인 농사철이 아니라서 이곳 특유의 풍광을 볼 수가 없어 상당히 아쉬움이 컸다.

 

특히 척박한 땅이라 많은 량의 화학비료와 농약살포로 고랭지채소라는 명성을 가리고 있어 안타깝다.

 

본격적인 농사철의 농경 모습, 감자꽃 필무렵, 배추 수확철, 겨울철 설원준령, 맑은 날 일출 등 볼거리가 있는 시기와 때를 잘 맞춰 이곳 특유의 경관 보기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강릉 방향으로  향했다.

 

 

[지도: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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