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3 감악산 (945m) 정상에서 촬영 - 01
2012.06.03 감악산 (945m) 정상에서 촬영 - 02
감악산 (945m)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과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울창한 숲과 웅장하고 미려한 암릉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이다. 보통 신림면 황둔리에서 계곡코스나 정상코스로 오르거나 봉양읍 명암리 방향에서 오르기도 한다. 특히 명암리에서는 백련사 입구까지 차량으로 갈 수가 있어 정상까지 약 1km정도만 오르면 된다.
명암리 비끼재 버스정류장에서 등산로 방향에 서 있는 등산 안내도
비끼재까지는 신림이나 봉양에서 오면 만나는 지점으로 백련사까지 좁은 콘크리트 포장길이라서 차량이 맞은편에서 오면 교차 가능한 지점까지 어느 쪽이든 한쪽의 양보가 필요하다. 또한 백련사 입구까지는 경사가 급하고 굴곡이 심하여서 4km 정도를 계속 주행하면 차량엔진 과열 또는 브레크의 안전 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므로 중간의 적당한 지점에 주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백련사 입구의 이정표와 등산로 안내도
백련사
사진 왼쪽 아래에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보인다.
백련사 출입구
백련사 경내
오른쪽으로 정상방향 등산로가 보인다.
정상 200m 전 안부 갈림길
감악산 정상 이정표
정상석 방향 오르막을 오르기 전 좀은 평평한 바위에서 식사와 휴식을 즐기는 모습
정상석은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야 보인다.
정상석 방향의 오르막
감악산 정상석
정상에는 정상석을 세울만한 자리가 마땅치 않은 듯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는 모습
정상석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왼쪽을 보면 바로 정상이 보인다.
사진으로는 다소 높은 바위로 연결된 것 처럼 보이나 실제는 낭떨어지로 갈려 있어 통나무 다리를 건너
사진에 윗부분만 보이는 자일을 타고 올라야 한다.
정상석쪽에서 바라본 정상을 오르는 암벽
아랫쪽에 통나무다리 끝이 보인다.
자일을 타고 올라 바라본 통나무다리와 정상석
바위에서 정상석을 지키는 듯한 소나무
머지않아 고사목이 될 것만 같은 소나무
정상에서 바라본 암릉
정상은 평평한 상태로 몇조각으로 갈라진 틈이 있고 다소 경사가 져 있어서
막바로 서서 조망하기가 조심스럽고 스릴이 느껴지기도 한다.
탁트인 사방을 조망하는 맛이 더 없이 시원하고 상쾌하고 가슴이 탁트인다.
한번 더
다시 한번 더
끝으로 가서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니 앗찔
앵글을 오른쪽으로
좀더 오른쪽으로
암릉 반대편 방향에는 두꺼비? 아님 납짝 엎드린 새병아리? 아! 떨어질까 겁나~~
좀더 오른쪽에는 지나온 백련사가 잡힐 듯
절 뒷켠에 암자를 증축하는지 공사중이다.
정상석 뒤의 암릉도 옆으로 자일을 타고
소나무 뿌린가 가지인가.. 암튼 고생이 많구먼
정상에서 내려와 암릉방향으로 가던중에 만난 갈림길 이정표
떡 버티고 서있는 암릉
왼쪽으로 우회
황둔으로 내려가는 2개 코스 갈림길 이정표
위회한 암릉을 뒤돌아보니
또다른 암릉이 떠억 버티고 있네
헌데 저 암릉에서 두런두런 인기척이
암릉 위에 올라 장성한 4남매를 둔 부부를 만났다. 인천에서 왔노라고
정말 뜻밖의 대접을 받았다.
별 예정에 없던 늦은 산행이라 김밥이라도 사서 오르려고 했으나 김밥은 구경도 못하고
달랑 작은 패트병 물과 비닐 비옷 뿐인 산행 채비인지라..
혹 이 포스트를 보신다면 또다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절쪽으로 하산이다. 돌계단 등산로 - 아마도 산성인 듯..
절이 보이고
절 앞길로 하산하는 등산객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머문 곳
황둔의 등산로 입구
광고 팻말이 안내도를 가리고
그나마 페인트칠이 벗겨져 안내의 역할은 커녕 흉물스럽기까지
별일은 없는가본데
사유지라고 돈받는 주차장
계곡코스 정상코스 이정표
다음에는 둘중의 하나를 택해서..
스마트폰으로 다음지도 길찾기 검색했던 캪쳐 이미지
빙 돌아서 산행하게된 공로가 인정 됨
등산로 입구 찾느라고 차로 이동하다가 다시 검색하니 봉양까지 갔으니 더 돌았다는..
용암리 가나안농군학교길로 접어들었어야 했지만 산행 후에 그길로 가면 되겠구먼 했다는..
집에 갈 때 코스는 비끼재정류장 3거리에서 신림방향 가나안농군학교쪽으로
정상 부근의 산행경로를 돌이켜보니 칭찬했던 다음지도의 감악산 정상표시가..
950m 등고선이 또렷이 보이는 데 여기가 정상이 틀림 없을테니 관계자 보거들랑 수정 부탁을
위성지도로 봐도 멋진 산이란 느낌이 탁 오네
뭐니뭐니 해도 스마트폰 덕에 도움이 꽤 많이 된다는 사실.
그리고 또 다른 코스로 산행해야겠다는 결론///
[지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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