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바로 보기2010. 9. 14. 17:27

식약청, "낙지 머리, 안전성에 문제 없어' - YTN

입력시각 : 2010-09-14 14:57


낙지와 문어의 머리에서 카드뮴이 검출됐다는 서울시의 발표에 대해 보건 당국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서 서울시 조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부 문건에서 낙지나 문어는 머리 뿐 아니라 전체를 요리해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몸 전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카드늄 검출 기준 2ppm 이하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머리만 따로 떼어내 계산하는 서울시의 주장은 잘못된 계산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어제 서울시의 발표 이후 이같은 내용을 서울시에 전달했고, 서울시도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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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낙지 내장·먹물에서 중금속 다량 검출" - YTN

입력시각 : 2010-09-13 19:02


[앵커멘트]

그동안 식당에서 연포탕 드실 때 낙지 머리도 많이 드셨을 텐데요, 앞으로 낙지 머리를 먹을 때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낙지와 문어는 머리 속에 내장이 있는데 이 내장에서 식용 부위 기준치를 최대 15배까지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당에서 연포탕을 먹을 때면 익혀서 함께 나오는 낙지 머리입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속설에 손님들이 즐겨 찾습니다.

[녹취:손님]
"몸에도 좋다고 하고... 맛도 있고."

하지만 막상 대형마트와 수산시장에서 판매되는 낙지의 머리 속 내용물을 수거해 검사하자 다량의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인터뷰:최성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산물 연구팀장]
"연체류의 경우에는 내장 부위니까 먹는 것이 축적되고 소화하기 때문에 중금속 카드뮴 등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연체류에서 주로 먹는 다리나 몸통의 카드뮴 잔류 허용 기준은 2mg/kg.

하지만 이번에 검사한 낙지와 문어의 머리에서 이 기준치를 최대 15배까지 초과한 카드뮴이 나온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다리 부위와 달리 먹통과 내장이 있는 이 부분에서 중금속이 다량으로 검출됐습니다.

낙지와 문어의 내장과 먹통은 이른바 '먹지 않는 부위'로 분류돼 그동안 식품 안전 검사 대상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판매를 제재할 법적 근거는 없는 셈입니다.

[인터뷰:김선찬, 서울시 농수산물안전팀장]
"항암작용이 있다고 해서 낙지 내장이나 먹물까지 드시는데 현재 단속기준이나 규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드시지 않도록..."

서울시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식약청과 함께 중금속 함유가 높은 것으로 밝혀진 연체류의 식품 안전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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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머리' 먹지 마세요‥카드뮴 검출 - MBC

기사입력 2010-09-14 09:43 | 최종수정 2010-09-14 10:03

[뉴스투데이]◀ANC▶

낙지나 문어요리 드실 때 머리 부분은 떼어내고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머리 부분에 있는 내장과 먹물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VCR▶

서울시가 백화점과
도매시장 등에서 국내산과
중국산 낙지 9건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머리 내장에서 킬로그램
당 최고 29.3밀리그램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가락시장 등에서 수거된
국산 문어 4건의 머리에서도
킬로그램 당 최고 31밀리그램의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이는 낙지와 문어 다리 등에
허용되는 카드뮴 기준치인
킬로그램당 2밀리그램 보다
15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낙지의 머리에는 위와 간,
먹물 주머니 같은 내장이 들어 있는데,
이 부분에 카드뮴이
주로 쌓였던 겁니다.

◀INT▶ 최성민/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산물검사팀장
"낙지 등은 내장 부위에서
모든 걸 소화하기 때문에 내장 부위에
카드뮴 등이 축적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카드뮴은 중독됐을 경우,
손발이나 관절이 아프고 뼈가
잘 부러지는 '이타이이타이 병'과
전립선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시는 낙지와 문어의 내장은
먹지 않은 부위여서
그동안 검사대상에 제외됐지만,
실제로 먹는 사람들이 많아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낙지 머리에서 먹물과
내장 부위를 제거하고
먹을 것을 당부하고
식약청에도 제도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청은
이번에 검출된 양은 낙지 다리와
머리를 같이 먹을 경우에는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혀,
검사 결과를 놓고
서울시와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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