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작2010. 8. 29. 22:42
 
[연재강좌 1부]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이용한 동영상 편집 - KBENCH

05/04/15  김동국 
1.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편집하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진해 군항제나 여의도 벚꽃축제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는데, 사람들은 하나같이 추억을 담기 위해 카메라나 비디오 카메라 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담기위해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한다.


정지영상과는 달리 동영상의 경우 찍은 영상을 편집하지 않으면 그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찍은 영상 중 불필요한 영상이 많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게 해 해당 영상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재미를 반감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6mm miniDV 방식의 캠코더로 촬영한 경우 집에 miniDV 데크가 별도로 있지 않는다면 캠코더에서밖에 영상을 재생하지 못하기에 더더욱 편집이 필요해진다. 물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요즘은 DVD에 기록하는 방식의 캠코더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기동 속도 및 편집의 용의성이 miniDV 방식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급속도로 보편화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PC로 가져 온 후 편집하고 DVD로 만드는 방법이 필요해진다.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유명한 어도비의 프리미어 시리즈를 들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방송국이나 프로덕션측에서 많이 사용하는 아비드 DV 익스프레스나 심포니, 디스크리트사의 컴버스쳔 시리즈가 있다.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피나클 리퀴드 시리즈와 최근 소니사에 합병된 소닉파운더리사의 베가스 시리즈도 유명하다.
매킨토시의 MAC OS X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애플의 파이널컷 프로 시리즈도 요즘들어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 이 외에도 전문가용으로 많은 고성능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위의 프로그램들은 가격이 비싸고 전용 애드온 카드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고급형의 경우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기도 한다. 영상의 퀄리티가 방송국 납품을 좌우하는 전문가들이야 문제없겠지만, 취미용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개인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가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개인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윈도우 무비 메이커가 바로그것!
윈도우 무비 메이커는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버전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툴이다. 윈도우 XP와 함께 기본적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추가 설치의 번거로움이나 비용부담이 없다. 비록 간단한 컷 편집만 가능하지만, 초보 동영상 편집자들에게는 그 활용도가 매우 큰편이다.

정지영상과는 달리 동영상의 경우 찍은 영상을 편집하지 않으면 그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찍은 영상 중 불필요한 영상이 많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게 해 해당 영상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재미를 반감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6mm miniDV 방식의 캠코더로 촬영한 경우 집에 miniDV 데크가 별도로 있지 않는다면 캠코더에서밖에 영상을 재생하지 못하기에 더더욱 편집이 필요해진다. 물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요즘은 DVD에 기록하는 방식의 캠코더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기동 속도 및 편집의 용의성이 miniDV 방식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급속도로 보편화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PC로 가져 온 후 편집하고 DVD로 만드는 방법이 필요해진다.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유명한 어도비의 프리미어 시리즈를 들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방송국이나 프로덕션측에서 많이 사용하는 아비드 DV 익스프레스나 심포니, 디스크리트사의 컴버스쳔 시리즈가 있다.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피나클 리퀴드 시리즈와 최근 소니사에 합병된 소닉파운더리사의 베가스 시리즈도 유명하다.
매킨토시의 MAC OS X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애플의 파이널컷 프로 시리즈도 요즘들어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 이 외에도 전문가용으로 많은 고성능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위의 프로그램들은 가격이 비싸고 전용 애드온 카드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고급형의 경우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기도 한다. 영상의 퀄리티가 방송국 납품을 좌우하는 전문가들이야 문제없겠지만, 취미용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개인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가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개인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윈도우 무비 메이커가 바로그것!
윈도우 무비 메이커는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버전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툴이다. 윈도우 XP와 함께 기본적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추가 설치의 번거로움이나 비용부담이 없다. 비록 간단한 컷 편집만 가능하지만, 초보 동영상 편집자들에게는 그 활용도가 매우 큰편이다.

▲ 윈도우 X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무비 메이커'
 

▲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IEEE1394 카드 하나면 충분!

 이번 동영상 편집 강좌에서는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통해 간단하게 편집하고, 편집한 동영상을 출력한 후 DVD로 만들어 보는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2.먼저 IEEE-1394 카드를 설치하자.
 

 PC에서 무비메이커를 사용해서 동영상 편집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IEEE 1394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 한다.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IEEE 1394를 지원하는 칩셋이 내장돼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로 1394 지원 카드를 구매해야 한다.

▲ miniDV 방식의 캠코더 영상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IEEE1394 카드가 필요하다.

IEEE 1394 지원카드의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은 편으로 케이벤치에서 제공하는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 본 결과(4월 12일 기준) 저렴한 제품은 17,000원, 고가형 제품은 90,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클릭) 초보자 및 개인사용자에게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



IEEE1394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1394카드를 PC에 설치를 해야 한다. 설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드라이버와 롱노즈, 또는 니퍼등의 공구를 준비한다.
필요한 공구는 미리 준비해 두어야 조립도중 공구찾는일 없이 한번에 조립을 끝마칠 수 있다.
 

▲ PC의 전원을 완전히 제거한다.
파워서플라이의 전원을 내리거나 전원 케이블을 뽑는것이 확실한 방법.
PC의 전원이 완전히 제거돼 있지 않으면 설치 중 쇼트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케이스 덮개의 나사를 제거한다.
 

▲ PC 케이스의 덮개를 연다.
여는 방법은 케이스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의 케이스 메뉴얼을 참고할것.
 

▲ 기존에 슬롯 덮개를 제거한다.
대부분 PC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슬롯은 외부의 먼지나 충격을 막기위해 덮개로 막혀있다.
역시 제거하는 방법은 케이스마다 다르다는 것을 참고하자.
강좌에 사용된 PC의 경우 덮개를 니퍼나 드라이버를 이용해 제거하는 방식이었다.
 

▲ 미리 준비해 둔 IEEE-1394 카드를 슬롯에 장착한다.
 

▲ 1394 카드를 나사를 이용해 고정한다.
슬롯에 카드를 고정하는 방식은 케이스마다 다르다.
사진의 시스템은 나사를 이용해 확장카드를 고정하는 방식.
 

▲ 케이스의 덮개를 닫는다.
닫는 방법은 위의 분해를 역순으로 하면 된다.
 

▲ 케이스 덮개의 나사를 고정한다.
IEEE1394 카드 설치 완료!

하드웨어적인 설치는 끝났다. 이제는 윈도우 드라이버를 설치할 차례. 하지만 윈도우 XP에서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IEEE1394 카드 드라이버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드라이버 설치과정은 없다(윈도우로 부팅을 하면 자동적으로 설치를 한다).

▲ 윈도우를 부팅하면 별다른 작업없이도 자동적으로 설치가 완료된다.



3.윈도우 무비메이커 - 캠코더를 연결하자
 

 위에서 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면 무비메이커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캡쳐할 준비는 완료된 것! 다음 방법을 통해 1394 케이블과 캠코더를 연결하자.

 

▲ IEEE1394 케이블을 준비한다. 시중에서 1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이때 구매해야 하는 케이블은 한쪽 끝은 일반이고, 다른 한쪽은 미니인 케이블을 구매해야 한다.

 케이블과 함께 DV 캠코더가 준비됐다면 이제 PC에 연결을 해보자. 연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 PC의 IEEE1394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한다.
이때 연결하는 1394케이블의 커넥터는 5각형의 큰 쪽이어야 한다.
1394포트와 케이블은 5각형 모양으로 돼 있어 거꾸로 꽂으면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한다.
 

▲ 캠코더의 IEEE1394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한다.
여기에 연결되는 부분은 1394 케이블의 미니4핀 커넥터쪽이다.
위와 마찬가지로 캠코더와 케이블 커넥터는 모두 모양이 정해져있으므로('ㅂ' 자 모양)
끼울때 거꾸로 끼우지 않도록 주의한다.
 

▲  캠코더를 비디오 모드로 맞추고 캠코더의 전원을 켠다.
비디오 모드로 맞추는 방법은 캠코더마다 다르기때문에 잘 모르겠다면 캠코더의 메뉴얼을 참고하자.
사진은 소니사의 TRV-900.
 

 

▲  IEEE1394 카드를 제대로 설치하고 케이블 연결과 함께 위의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면
윈도우에서 캠코더를 인식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여기까지 오면 준비 OK!

모든 연결이 완료됐다. 이제는 윈도우 XP에서 무비메이커를 실행하는 일만 남았다.

▲ 시작-모든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윈도우 무비메이커 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윈도우 무비메이커는 이렇게 이뤄져있다.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실행한 모습이다.
무비메이커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이뤄져있다.

1. 상단의 툴바. 파일을 불러오거나 내보내고, 편집에 관련된 여러가지 명령어가 나열돼 있다.

2. 편집할 동영상 파일이 그룹단위로 분류돼 있다.

3. 캡쳐한 동영상파일은 자동적으로 컷단위로 분류돼 저장된다.

4. 캡쳐한 동영상 파일을 미리 보거나 다시 컷을 나눌 수 있는 작업창.

5. 나눈 컷 파일은 다음의 타임트랙에 순서대로 놓음으로써 영상의 재생순서를 정하게 된다.

 
 
 
4.윈도우 무비메이커 - 동영상을 캡쳐하자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면 이제는 DV 캠코더의 테잎안에 있는 영상을 PC로 가져와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캡쳐라고 말한다.
기존 아날로그 캠코더에서는 고급형 ADC(Analog to Digital Converter)가 장착돼 있는 제품이 높은 화질로 캡쳐가 가능했다. 이러한 고급형 ADC가 장착돼 있는 제품은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이 아닌, 2진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이라 값싼 IEEE 1394 캡쳐카드를 사용해도 화질의 저하가 전혀없다. 바로 이러한 점이 디지털 방식의 장점이라 말할 수 있겠다.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사용해 동영상을 캡쳐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윈도우 무비 메이커에서 '파일 - 녹음/녹화' 메뉴를 선택한다.
 


▲ 녹음/녹화 창이 실행됐다. 여기서는 녹음 및 녹화할 대상을 설정할 수 있다.
 

녹음/녹화창의 왼쪽 상단 녹음/녹화 메뉴에서는 가져올 대상이 비디오인지 오디오인지, 또는 비디오와 오디오 모두인지를 설정하는 부분이다. 이곳에서 비디오를 선택하면 miniDV 캠코더에서 영상만 가져오며,
오디오만 선택하면 음성만 녹음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캡쳐될 장비를 설정할 수 있으며, 녹음시간 및 여러가지 설정을 바꿀 수 있다. '클립 만들기' 메뉴를 선택하면 캡쳐하는 영상의 컷을 자동적으로 인식해, 저장할 때 나눠 저장해준다.

이곳에서 특별하게 설정할 부분은 없고 왼쪽 하단에서 캡쳐될 포멧을 지정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포멧을 지정해주면 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높은 화질 및 음질을 얻기위해 DV-AVI 방식으로 설정하기로 하자. 압축이 적으면 적을수록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얻을 수 있는 대신 용량이 커진다는 사실을 염두하자.
 

▲ 캡쳐창에는 miniDV 캠코더를 데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카메라컨트롤 버튼이 위치한다.
이 버튼을 사용해서 자신이 캡쳐하고 싶은 부분으로 이동하도록 하자.
 

▲ 자신이 원하는 부분으로 테잎이 이동됐다면, 먼저 재생버튼을 누른 다음
녹음/녹화 버튼을 눌러 캡쳐를 진행하자.
원하는 부분까지 녹화가 됐다면 정지 버튼을 눌러 녹화를 끝낸다.
 

▲ 캡쳐된 파일이 저장될 폴더와 파일명을 물어본다.
원하는 폴더 및 파일명을 지정해주고 저장버튼을 누른다.
 

▲ 오른쪽 중앙의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 캡쳐된 화면의 클립이 생성된다.
앞서 설명한 '클립만들기' 메뉴를 선택했다면 생성된 클립이 컷단위로 자동 구분되게된다.
이렇게 저장된 동영상 클립은 나중에 순서대로 배열하면 된다.

 이로서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사용해서 miniDV 캠코더의 동영상을 PC로 캡쳐하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윈도우 무비메이커 자체가 초보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만큼 사용방법도 간단해, 따라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을것이다. 다음에 포스팅될 동영상 강좌 2부에서는 캡쳐한 영상을 간단하게 컷편집하고, 포토샵을 이용해 제작한 자막을 넣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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